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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검' 촉구에 청와대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되풀이


정부 '합수본' 구성에 당청 합의? "사실 아니다" 부인

청와대 [사진=뉴시스]
청와대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검사(특검) 결단 촉구에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특검을 결단해야 된다고 몰아세우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그런 얘기가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그저께(5일)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에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청와대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특검 요구를 막기 위해 정부 합동수사본부(합수본)를 구성, 수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는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가 동의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기사에서 이야기한 부분 근거가 없어 보인다"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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