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덴마크 CIP사와 해상풍력 사업 협의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3일 주한 덴마크 대사 주선으로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야콥 폴슨 회장 일행을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과 관련해 전라북도와 덴마크 간 관심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덴마크와 전라북도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진 일련의 과정이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왼쪽아래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덴마크 CIP 일행과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에 관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청]

이 자리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유철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야콥 폴슨 CIP 회장, 헨릭 쉐이만 COP 대표, COP한국법인 예스퍼 홀스트 대표와 유태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야콥 폴슨 CIP 회장 일행은 전라북도가 공공주도형으로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야콥 폴슨 CIP 회장은 “CIP가 보유한 해상풍력 분야의 풍부한 투자재원과 전문기술이 전북지역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적용되어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덴마크의 이스버그항은 과거에는 작은 어촌항이었지만, 현재는 유럽 해상풍력의 40%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군산항도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CIP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인프라 자산, 특히 ▲육상·해상풍력발전 ▲태양광발전 ▲그린 수소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개발에 특화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이다.

현재 덴마크 국민연금(Pension Denmark)을 중심으로 150억 유로 (약 2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유럽·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14개 국가에서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운용 중에 있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한국판 그린뉴딜 1번지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지역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고, 공공주도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민간발전사가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공공주도형 전북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민간발전사의 참여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CIP와 같은 해외기업이 관심을 보일 경우 그에 대한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준으로서 전라북도는 현지에서 ▲해상풍력기자재 부품 조달 ▲생산공장 설립 ▲외국기업과 국내기업의 파트너쉽 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항으로 고려될 것임을 언급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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