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정은보 금감원장, 채용비리 근절 위해 인사제도 개선 추진


채용비리 연루자 솜방망이 처벌 논란…엄중처벌과 제도 개선 약속

[아이뉴스24 김태환,이재용 수습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채용비리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장에게 "금감원 내부에서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봐주기가 심각하다"면서 "중대한 채용비리 연루자들은 ‘파면‧해임’인데 2017년 인사팀장에 대해선 정직 3개월 나머진 정직, 2018년 연루자 3명에게 정직1개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 의원은 "다른 사례와 비교해보니 같은해 징계대상자 중에서 겸직 승인이 없이 학원 강사한 사람 정직 6개월을 내렸다"며 "채용비리와 학원 강사 중 어떤 것이 중한 것인가”라고 언급했다.

정은보 원장은 "해당 징계안과 관련해 징계의 형평이 안 맞는 부분이 있어보인다"면서 "관련된 인사징계 사안에 대해선 좀 더 엄중하게 처리하고 필요하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채용비리와 인사 관련 문제는 계속해서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동=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이재용 수습 기자(jy@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