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 논란'…"속상했다" 심경 밝혀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대한민국 공식 '육아 멘토'로 꼽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그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은영 박사는 30일 방송되는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해 인간 오은영의 진짜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앞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육아 멘토로 자리 잡은 오은영 박사는 이번이 첫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다큐멘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오은영 박사의 실제 절친인 김주하 앵커, 정샘물 메이크업 원장, 송은이,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그리고 YGX 리정의 아버지 이상목 씨 등도 출연한다. 오은영 박사와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인간 오은영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밝힐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동안 내가 몰랐던 나의 이야기를 들어 한 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후회되는 점도 많다"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자신을 둘러싼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다고 예고해 관심을 높였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0분에 9만원인 오은영 박사의 상담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 유튜버는 그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즐겨 입는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셀럽들이 직접 자신의 죽은 모습을 보고 인생을 중간 점검하는 새로운 형식의 인물 다큐,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 편은 이날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