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에도 과속 단속…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 시행!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경찰청에서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 시행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순찰차 주행 중 과속 단속이 가능한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 장비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과속과 난폭운전 단속을 위해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 장비를 개발해 주행 중에도 과속 단속이 가능케했다.

이로 인해 캥거루 운전 등 과속과 난폭운전이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캥거루 운전은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잠시 줄였다가 다시 과속하는 얌체 운전을 뜻한다.

경찰은 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 장비를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에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이 신규 단속 장비는 레이더로 전방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번호판을 인식한다. 과속 차량의 단속 정보는 곧바로 시·도경찰청으로 전송돼 운전자는 과태료 처분 등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은 전체 사고 치사율보다 4배 가량 높다.

경찰은 앞으로 자동 단속 항목을 확대하면서 최근에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륜차 법규 위반 단속에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일반 순찰차까지 확대 설치해 일반 도로에서도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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