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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91억 장비 수주…국내외 배터리 설비 확대 수혜


LG, 삼성, SK 등 설비 확대 영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가 국내 배터리 기업과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제조 장비 공급계약으로 수주액은 90억 6천200만원 규모다.

디에이테크는 이번 수주 확보를 시작으로 국내 배터리 장비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터리생산 설비 투자가 LG와 삼성, SK 등 국내 K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 에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28일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91억원 규모의 배터리 장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
디에이테크놀로지가 28일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91억원 규모의 배터리 장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

디에이테크는 15여 년간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로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배터리 회사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배터리 장비 공급에도 속도 낸다는 방침이다.

디에이테크는 지난 10월 미국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도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제화 추세에 따른 배터리 제조공정 협업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비안향 초도물량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추가적인 수주 확대에 관한 의견 조율이 마무리 단계”라며 “2022년에는 국내외 배터리 장비 사업의 의미있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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