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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클루씨, 비매너 안무 논란에 시끌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Mnet의 여고생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에 출연 중인 여고생 크루 클루씨가 비매너 안무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K-Pop 창작 미션'을 주제로 총 12개 팀이 있지, NCT 127, 몬스타엑스 등의 히트곡에 창작안무를 덧붙여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모니카는 클루씨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Mnet  '스걸파']
모니카는 클루씨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Mnet '스걸파']

일대일로 맞붙는 팀은 서로에게 상대편이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댄스 트레이드' 구간이 주어졌는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스퀴드(팀 YGX)와 맞붙게 된 클루씨(팀 라치카)가 안무라기보다는 꽃게춤을 비롯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춤을 짜왔기 때문이다.

클루씨의 창작 안무를 본 YGX 리정은 "진짜 유치하기 짝이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모두 환호를 지르며 공감을 표했다.

모니카는 경연이 끝난 후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경쟁이 앞서나가는 건 맞지만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가는 것 아니다.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겐 진짜 진지한 사투다. 목숨을 걸고 한다는 거 이런 느낌이 아닌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클루씨를 지도한 라치카 가비는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데, 재밌게 하고 싶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사진=Mnet '스걸파']
[사진=Mnet '스걸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클루씨의 안무 창작 구간을 두고 갑론을박이 들끓었다. 일부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니 클루씨의 안무도 일종의 전략"이라는 의견을 내놨고 다른 한쪽에서는 "실력으로 승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팀에 대한 예의도 없는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클루씨 멤버들의 개인 SNS 계정은 융단폭격을 맞았고 일부 멤버는 SNS 계정을 닫거나 없앴다. 클루씨를 이끄는 라치카의 리안 역시 SNS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

한편 이날 경연은 클루씨가 6대 1의 완승을 거뒀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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