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도서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생물자원 조사·발굴, 생물다양성 보전, 섬과 연안 연구자원 공동 연구 등 공동 발전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다도해와 국내 최대 갯벌 등 도서·연안 생태계가 잘 발달된 지역으로 특히 참달팽이,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자 철새들의 중간정착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도서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