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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메타 패스포트로 F2E 경제 주도-KB증권


엔터 업종 평균 멀티플(31.0배) 대비 저평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 1일 선보인 신개념 멤버십 서비스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로 F2E(Fan to Earn) 경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진출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가 메타-패스포트를 부여 받으면 에스엠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시 팬덤 활동이 디지털로 저장돼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며 "에스엠이 F2E 경제를 위한 초석을 만들어준 것으로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KB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멤버십 서비스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로 F2E(Fan to Earn) 경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KB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멤버십 서비스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로 F2E(Fan to Earn) 경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천935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천296.1% 오른 188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258억원) 27.0%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NCT가 127과 유니버스(완전체)로 2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4분기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앨범의 인기를 바탕으로 고척돔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했고 주요 자회사들도 성수기에 돌입하여 연결 실적에 힘을 더했다"며 "단 호실적으로 인한 인센티브 지급 40억원, 디어유 상장 관련 비용 30억원 등이 일회성으로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NCT와 에스파의 팬덤 확산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메타버스 신사업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오프닝으로 인한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또한 기대된다"며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과 테이퍼링 이슈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23.2% 하락한 상태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21.9배에 거래되고 있어 엔터 업종 평균 멀티플 31.0배 대비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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