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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양자토론 김동연 "윤석열 화답도 기대…조건 없이 만나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자신이 제안한 대안 찾기 토론 요청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긴급토론을 수락한 점을 언급하고 "이제 윤석열 후보의 화답을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전날(26일) 김동연 후보와 시급한 현안과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등 경제 정책,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이 중심이다.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을 구하기 위해, 국가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의제를 만들기 위해 저와 만나자"며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당장 만나서 해결책을 찾자"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국가 미래를 위한 의제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에 이 후보가 응답하자 윤 후보와의 토론도 다시 한 번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의 화답을 기대한다. 조건 없이, 선거 유불리 따지지 말고 만나자"며 "1대 1도 좋고 다자간도 좋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세 번째 설 명절을 특정 '대선후보들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으로 만들자. 이번 설 만큼은 국민께 희망과 대안을 선물하자"고 했다.

김 후보는 "제가 제안한 주제들은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등 주요 경제정책, 미래를 책임질 청년 문제, 권력구조 개편 등"이라며 "그러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어떤 주제도 좋다. 토론회에서 눈살 찌푸리는 네거티브 하지말자"고 제안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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