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아이팟을 스피커로 즐긴다! 아이팟용 초소형 외장 스피커 팟웨이브


 

순백색의 깔끔한 이미지로 아이팟과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주변 기기 전문 업체인 맥컬리에서 아이팟을 위한 외장 스피커인 팟웨이브(Pod wave)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나온 외장 스피커와는 달리 MP3 플레이어라는 휴대성을 최대한 살려 손가락만한 깜찍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팟 본체 디자인을 고려한 순백색 타입으로 이어폰을 대체해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과 아이팟의 음악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아이팟 스킨과 더불어 아이팟의 필수 액세서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맥컬리 아이팟 외장 스피커 - 팟웨이브(PODWAVE)
출력
스테레오
플러그 타입
3.5mm 스테레오 플러그
출력
0.5W + 0.5W
사용 배터리
AA형 1.5V 1개
배터리 사용 시간
약 8시간
가격
2만 7천원
구입 문의
(주)로이츠나인 02-2108-7966

http://www.macally.co.kr

아래 사진이 팟웨이브의 외형이다. 아이팟용 외장 스피커라 하여 무언가 대단한 것을 생각했다면 실망을 느낄 수도 있다. 팟웨이브는 외장형 스피커이기는 하나 오디오 컴포넌트처럼 소리를 크게 확장시켜주기 보다는 쉽게 휴대하고 다니다가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좁은 공간에서 몇몇이 음악을 공유하고자 할 때 유용한 초소형 스피커이다.

아이팟 본체와 아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팟웨이브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다. 아래쪽에는 아이팟의 이어폰 연결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도록 3.5mm 타입의 플러그가 위치한다.

후면에는 팟웨이브를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그 밑으로는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팟웨이브는 외장형 스피커치고는 상당히 작지만 그래도 내부에는 전원에 의해 동작되는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 별도의 볼륨 조절부는 없지만(볼륨 조절은 아이팟에서 직접 하면 된다) 이처럼 작은 스피커 안에 앰프까지 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기특(?)하다. 배터리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A형 1.5V 배터리 하나를 사용한다. 알카라인 배터리의 경우 약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하고 다니며 잠깐씩 듣기에 넉넉한 재생 시간이다.

양쪽에는 스피커 유닛이 장착되어 있다. 유닛의 각 방향이 사이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테레오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유닛을 보호하기 위해 겉에는 반구형의 그릴이 붙어 있다.

자! 그럼 실제로 아이팟에 장착해 보자.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팟웨이브의 전원을 켜고 아이팟에 꽂혀 있는 이어폰 대신 그 자리에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볼륨을 적당히 조절하면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온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팟웨이브는 아이팟을 위해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제법 잘 어울린다. 오히려 아이팟의 기본 액세서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체화된 느낌이다. 너저분한 케이블이 아닌 3.5mm 플러그를 이용한 다이렉트 장착 방식, 아이팟 본체 크기에 맞는 컴팩트한 사이즈 등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다. 아이팟 유저들은 아이팟의 보호를 위해 스킨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너무나 두꺼운 스킨이 아니라면 스킨이 입혀진 상태에서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면 여기서 음질이 어느 정도나 될까? 다들 궁금해 할 터인데... 음질은 작은 스피커 유닛을 생각해 보더라도 그렇게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흔히 찍찍이라 불리우는 어학학습용 카세트에 내장되는 스피커와 비슷하다. 쿵쿵 울려대는 저음보다는 중음과 고음부가 더 살아나는 듯하다. 최대 볼륨에서는 고음부가 조금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스피커의 방향이 양옆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앞에서 들으면 상당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음량은 연결되는 기기의 출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아이팟을 연결했을 경우 제법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아마도 요즘 출시하는 휴대폰의 벨소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3~4평의 실내(물론 일반 사무실 정도의 소음 수준 환경에서...)에서 듣기에 무리 없어 보인다. 손가락만한 스피커치고는 출력 수준은 괜찮은 것 같다. 참고로 팟웨이브의 출력치는 0.5W+0.5W로 사양에 표기되어 있다.

팟웨이브... 아이팟 전용 외장형 스피커라 했지만 아이팟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이팟의 형제인 아이팟 미니나 아이팟 포토, 아이팟 셔플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타사의 MP3 플레이어나 포터블 오디오 기기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3.5mm 타입의 스테레오 플러그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면 어디에든 외장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아이팟에 장착했을 때만큼 깔끔한 디자인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상으로 아이팟의 깜찍한 주변 기기인 팟웨이브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체로 아이팟 주변 기기들은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특징이다. 이름값과 디자인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팟웨이브는 미국 내 출시 가격이 39불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2만7천원에 유통되고 있다. 어지간한 스킨 가격도 채 되지 않는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수십 GB나 되는 대용량 저장 장치에 담긴 음악을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모임이나 나들이에 함께 휴대한다면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콘텐츠제공 : 피씨비 (www.pcbee.co.kr) displaybank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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