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를 출시하고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7월 국내 공식 출시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5천380mm) 대비 385mm 길어진 5천765mm라는 경이적인 전장을 자랑하며, 휠베이스는 신형(3천71mm) 대비 336mm 길어진 3천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긴 모델로 기록됐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ESV는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천175L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3열 폴딩 시 2천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천44L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에스컬레이드 ESV의 판매 가격은 1억6천357만원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트림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가진 여유로움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초월하는 에스컬레이드 ESV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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