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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중국 매출 감소로 역성장 불가피…목표가↓-유안타證


목표주가 10만원→7만5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에 관해 중국 매출 급감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는 신규 모멘텀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보다 3% 감소한 412억원, 영업익은 8%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에 관해 중국 매출 급감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덕산네오룩스 CI. [사진=덕산네오룩스]
유안타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에 관해 중국 매출 급감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덕산네오룩스 CI. [사진=덕산네오룩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 재고 비축성 구매가 집중되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약 33%에 육박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중국향 매출 감소 효과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올해 덕산네오룩스의 연간 중국향 매출은 303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13% 증가한 2천169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5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5% 하향 조정했다. 다만 추정치 하향에도 신규 모멘텀은 다수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노트PC향 공급 증가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 보인다"며 "올해 노트PC향 매출은 고객사의 세트 출하 증가(작년 약 500만대에서 올해 1천만대 추정) 효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된 블랙 비발광소재(PDL)의 확대 적용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BOE의 아이폰 공급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8.5G 적·녹·청색(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설과 탠덤구조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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