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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악플러 정체…알고 보니 '형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박수홍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악플러의 정체가 그의 형수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형수가 왜 나와? 박수홍 악플러 소름 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사진=KBS '해피투게더']

이날 이진호는 "앞서 '충격 단독!! 형수가 왜? 박수홍 10억 보험금 실체'라는 영상을 통해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박수홍을 충격을 받았다"며 "(박수홍이) 그 즉시 4개의 보험은 해지를 했다. 하지만 4개의 보험은 법인 명의로 가입이 되어 있어 당사자인 박수홍조차 해지를 못 하는 상황이다"라고 박수홍의 근황을 전했다.

이진호는 취재 내용을 말하기에 앞서 "저는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박수홍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취재를 이어왔다. 취재 과정에서 박수홍을 향한 오해도 왜곡된 정보도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 내용은 법적 결과가 나온 후 다루려고 했지만, 재판이 길어지고 있는 데다가 최근 취재 과정에서 사안이 너무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공개를 결심했다"며 "다만 '8개의 생명보험'이 이 사안의 전부였다면 다루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험만큼이나 충격을 준 사안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악플러와 관련한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박수홍은 자신과 아내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연예계 은퇴를 걸고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악플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잡혔다. 그 가운데 한 악플러가 작성한 내용은 이렇다"며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최대한 정제한 발언이라며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산 거다. 구조는 거짓이다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까지 착복했다 그러고도 형을 쓰레기 만들었다" 등의 발언을 공개했다.

이어 박수홍이 악플러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이진호는 "박수홍은 고소장을 접수한 후 뜻밖의 결과를 받았다. 이 사안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악플러가 올린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로 판단'됐음에도 나온 뜻밖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악플러의 정체가 조사 단계까지는 박수홍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로 파악됐지만 조사 중에 이 악플러의 정체가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박수홍이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고 알렸다.

이진호는 형수의 정체를 '박수홍의 큰형의 아내'라 주장했다.

그는 "악플러가 형수인 이모씨가 얘기해준 내용을 그대로 믿고 다수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며 "경찰은 악플러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한편 허위사실의 원 제공자인 이모씨를 소환했다. 실제 지난달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형수 이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그동안 박수홍은 지인들에게 형수 이씨에 대해 '결혼을 하려면 형수 같은 사람을 만나라. 너무 좋은 분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며 "'특히 어머니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다'라며 정말 형수님을 존경하고 칭찬을 넘어 극찬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마지막으로 "형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에 대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봐야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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