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요즘 논란인 미주 '월경' 발언…과거 '성희롱' 논란 재소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미주가 방송’에서 월경을 언급하며 갑론을박이 오가는 가운데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tvN '식스센스 시즌3']
[사진=tvN '식스센스 시즌3']

지난 2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백팩을 메고 온 제시에 "가방 멨네, 어디 학원 다녀?"라고 물었고 이에 제시는 "그게 아니고… 오늘 그날이라서"라며 월경을 언급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내가 미안하네"라며 사과를 건넸다. 미주는 "저도 오랜만에 (월경을) 했다"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두 달을 못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라. 나를 형제처럼 생각하는 것은 좋은데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미주는 "제가 재석 오빠한테 '이달에 했었나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이전에도 유재석과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어이가 없다. 방송이니까 제발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라"고 질색했다.

 [사진=tvN '식스센스 시즌3']
[사진=tvN '식스센스 시즌3']

방송이 나간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미주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는 "콘셉트인 건 알겠지만 성희롱 같다" "같은 여자가 듣기에도 민망하다" "친한 척을 그런 식으로 해야 하냐"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월경이 숨기거나 부끄러워 해야하는 이야기냐" "코로나 후유증을 말한 것 뿐이다" "예능은 예능이다"등 반박하는 의견도 상당수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The K-POP']
[사진=유튜브 채널 'The K-POP']

이런 가운데 과거 미주가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The K-POP'에서 미주의 언행으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던 사실까지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2020년 미주는 해당 채널에서 남성 대학생 A씨와 인터뷰하며 "너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어?" "끝까지 갔겠지. 무조건"이라며 "너 남자 맞아?"라고 질문했다.

미주는 그러면서 시선을 A씨의 하반신으로 향했고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예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시선 처리"라는 자막을 넣어 즉각 성희롱 논란이 발생했다.

당시 제작진은 "시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분과 시청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하겠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 주의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미주가 소속된 안테나 측은 지난 25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요즘 논란인 미주 '월경' 발언…과거 '성희롱' 논란 재소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