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시큐리티, 오는 24일까지 상반기 공개채용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2022년 상반기 그룹사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채용을 통해 7개 직군‧29개 직무에서 50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개발‧기획‧마케팅‧디자인 직군에서, 이스트시큐리티는 개발‧기획‧기술‧기술영업‧기술컨설팅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실무진 인터뷰 ▲인성검사‧최종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개발 직군은 3년 이하 경력자에 한해 서류 전형 이후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치른다. 지원 희망자는 이스트소프트 채용 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회사는 HR테크 기업인 원티드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7시 라이브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채용 설명회 당일 오전까지 원티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의 또 다른 자회사인 줌인터넷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스톡옵션 부여의 건을 결의했으며,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이달 10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한 임직원 전원이다. 스톡옵션이 부여된 임직원 수는 72명, 총 주식 수는 27만6천 주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천272원, 행사 기간은 부여일 2년 이후부터 총 5년간이다. 스톡옵션 부여일 전일 종가(5천510원)로 환산했을 때 스톡옵션 부여 주식의 총 가치는 약 15억 원 규모이며, 1인당 평균 약 2천만 원 수준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 지급은 핀테크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노력해 준 임직원에 대한 보상과 성과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줌인터넷, 임직원에 15억 원 규모 스톡옵션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