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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성공리에 조성


친환경 조경공사 수주 발판 마련…일반시민에 개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 취득 후 대형 친환경 조경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최근 성공적으로 조경공사를 마쳤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0년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수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은 지난 2006년 부산신항이 개장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3만㎡ 공간에 약 2조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국내 1호 대규모 항만재개발사업이다. 반도건설은 주관사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했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전경. [사진=반도건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전경. [사진=반도건설]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를 취득한 반도건설은 4년만인 지난 2020년에 대표사로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하고,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원도심 통합개발과 연계한 폭 60m 규모의 보행데크와 축구장 면적의 약 17배 규모의 근린공원, 바다와 연결돼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약 1.3㎞의 경관수로 등이 있다. 또한, 반도건설은 추가로 랜드마크지구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8만9천㎡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유채, 국화 등)를 조성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 년간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신분당선 복선전철(용산~강남) 연장공사 ▲서해선 경전철(소사~원시) 건설공사 ▲천마산 터널 건설공사 ▲생태하천 조성사업(가야천, 공릉천)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힘을 더했다.

지난 2019년에는 509억원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 수주했으며,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기숙사 및 종합실험동', '인천 상상플랫폼 조성공사', '국군 시설공사' 등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공공·민간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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