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정운 감독 "우리 실수로 실점…아쉬운 경기였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승기가 절실했기에 아쉬움도 컸다.

김포FC는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포FC 고정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15일 FC안양전 이후 이틀 만에 경기를 나선 김포. 휴식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에 고정운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결과는 완패.

김포는 이날 패배로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무 4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두 번의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고 감독도 실점 장면을 곱씹으며 "상대가 잘해서라기보다 우리 수비수의 판단 미스로 실점한 부분이 가슴 아팠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의 경험 미숙이 아닌가 싶다. 페널티박스에서 침착하지 못해서 실점했다. 많이 아쉬운 경기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태한의 퇴장도 추격 동력을 잃게 한 요인이었다. 김태한은 전반 추가 시간 서울 이랜드 김인성을 수비 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파울이 없었다면 김인성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기에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김포FC 김태한이 서울 이랜드 김인성을 수비하다 퇴장을 당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 감독은 김태한의 퇴장에 대해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상대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누차 얘기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두 번재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을 보더라도 아직 선수들이 K3 티를 떨쳐내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포는 K리그2 11개 팀 가운데 실점이 가장 많다. 15경기에서 29골을 내줬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다 보니 많은 실점이 따랐다. 하지만 고 감독은 지금의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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