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학폭' 논란에 결국…르세라핌 일정 전면 취소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0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르세라핌이 오늘 오후 3시와 8시에 각각 예정됐던 KBS2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 일정에 불참한다고 공지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소속사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당첨되신 팬분들께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19일 자신을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과 그 무리로부터 학교폭력과 집단 가해를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 A씨는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진정한 사과와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2차 가해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륜 측은 소속사 쏘스뮤직(하이브)가 김가람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을 단순 '악의적 음해'로 치부하거나, 김가람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결과 통보서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르세라핌 측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이라며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르세라핌 단체 이미지 [사진=쏘스뮤직]

르세라핌은 쏘스뮤직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멤버 김가람에게 데뷔 전부터 학교폭력 및 비행 의혹이 다수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이 이를 말끔히 해결하지 못하고 데뷔를 강행한 결과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리게 됐고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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