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청담글로벌이 본업과 신사업 모두에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는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3천원을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청담글로벌이 주력 사업인 라이프스타일 유통 부문에서 ▲고객사 확대(아마존·이베이·쿠팡 등) ▲카테고리 확대(전자제품·패션 등) ▲벤더사 확대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글로벌의 주력 고객사인 제이디닷컴(JD.COM)의 창립일 행사와 11월 광군제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유통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85%가량 증가한 2천50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담글로벌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러·보톡스 사업(바이오비쥬)을 통한 실적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허 연구원은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HA필러와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비쥬는 올해 자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가파른 생산·판매량 확대를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바이오비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3% 늘어난 3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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