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력한 혁신과 차질없는 국정과제 수행으로 신뢰 회복"


내부통제장치 구축 등 정부 혁신방안·자체혁신 과제 지속 추진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LH의 개혁 추진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질책한 데 대한 입장이다.

L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혁신방안을 토대로 재발방지를 위한 통제장치 구축 등 개혁을 단행해 왔다"고 해명했다. 앞서 원 장관은 최근 국토부에 LH의 혁신안 발표 1년이 넘었지만, 조치가 미흡하다고 질책하며 개혁을 재추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LH는 지난달 26일 대전연수원에서 2022년 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LH]

LH에 따르면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와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임직원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등을 구축했다.

2급 이상 간부 인건비를 3년간 동결하고,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 삭감,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를 강화했다.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정원 1천64명 감축, 독점적·비핵심적인 24개 기능의 타기관 이관·폐지·축소 등 조직과 기능의 슬림화에도 나섰다.

부동산 투기 관련자는 직위 해제와 동시에 기본급의 50%를 삭감했다. 이 밖에도 ▲취업제한 대상 확대(임원→2급 이상) ▲퇴직자 수의계약 금지(2→5년) 등 자체 혁신방안(88개)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LH는 혁신위원회를 ESG경영혁신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지속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지난해 정부의 'LH 혁신 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대전연수원에서 '2022년 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해 상임감사위원, 임원진, 부서장 등 130여명의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LH는 지난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혁신·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한 국민 주거상향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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