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영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23년째 장병에 위문품 전달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기증…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부영그룹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 23년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1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5권의 역사서를 발간해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활동에 나섰다.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 '여명(黎明) 135년 4만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의 역사서를 집필했다.

그중에서도 '6·25전쟁 1129일'은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개시한 시점부터, 1953년 7월 27일 유엔측과 공산측이 정전협정을 체결하기까지 1천129일간 전황은 물론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정성껏 수집해 기록한 역사서다. 한국사 기록에서도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쟁기념관 참전비. [사진=부영그룹]
전쟁기념관 참전비. [사진=부영그룹]

이미 '6·25전쟁 1129일' 은 천만 권 이상 국내외 각계에 무상기증됐으며, 영문판 'Korean War 1129'로 번역돼 UN참전용사들에게도 기증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전쟁기념관의 상징과도 같은 참전비에는 22개국 국가별 참전 내용과 규모, 부대마크 등이 기록돼 있다.

최근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목숨을 바쳐 희생한 참전용사의 은혜에 보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며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는 지난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22사단(1997년), 육군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 이다.

전쟁기념관 참전비. [사진=부영그룹]
전쟁기념관 참전비. [사진=부영그룹]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 교육발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6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6·25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닌 '기억해야 할 전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영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23년째 장병에 위문품 전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