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산품종으로 메밀 브랜드 가치 키운다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도 국내산 품종 '양절' 메밀 생산단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국내산 메밀 조기 확산을 위한 종자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0년 기준 메일 재배면적 728ha, 생산량 582톤으로 각각 전국에서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도내 대부분의 메밀 농가에서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사용하는데 발아율이 낮고 외래 잡초와 병해충 유입이 우려된다. 현장에서는 수량 확보를 위해 기준 파종량을 2배 정도 늘려 파종하기도 한다.

도는 지역 최적 품종을 선정하고 채종 단지 구축으로 순도 높은 메밀종자를 조기 보급하기 위해 '메밀 신품종 조기확산과 종자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공고를 통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대표 임희선)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국내산 메밀 채종단지'를 조성했다.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 국내산 품종 ‘양절’ 메밀(1995년 육성)과 ‘황금미소’ 메밀(2020년 육성) 등 2품종을 총 20ha에 파종했고 6월 하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

공영현 제주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국내산 메밀 확산으로 농가 소득을 키우고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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