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승희 논란에 "빈틈없는 발탁…전정부 비교할 바 아냐"


임명 여부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지지율 '데드크로스'엔 "별로 의미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04.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를 두고 "참모들과 논의를 해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첫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 대상이 되며 여당에서도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공무원은 국민의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기가 맡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인사는) 전 정부에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정부는 다르기 때문에 참모와 동료들하고도 논의를 해보고 신속하게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가부간에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달 23일 김승희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9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으나 아직 인사청문회조차 열리지 않았다.

국정수행 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는 '데드크로스'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하지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하여튼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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