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나영, 제주살이 끝…♥︎마이큐·두 아들과 함께한 달달한 마지막 날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김나영의 제주살이 마지막편이 공개됐다.

지난 3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나영이네 제주살이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나영의 제주살이 브이로그 마지막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김나영의 nofilterTV' 브이로그 영상 캡쳐]

공개된 브이로그에는 김나영이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한 제주 한달살기의 마지막편이 담겼다.

영상은 "잠시 후 김나영 에스테틱이 열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이라는 활기찬 인사로 시작한다. 김나영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드리겠다"라며 하루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던 아이들을 위해 감자팩을 준비했다.

"피부가 많이 상하셨네"라는 에스테틱 상황극과 함께 아이들의 얼굴에 감자를 올려주던 김나영은 "엄마 얼굴이 이게 뭐야, 엄마 화장품 모델인데"라며 자신의 얼굴에도 감자팩을 올렸다.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피부 케어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은 갑자기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며 얼굴을 확인했고, "피부가 더 안좋아졌다"라고 말해 엄마 김나영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달리 김나영은 "엄마 얼굴 예뻐진 것 같아"라며 자신의 얼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두 아들은 오일장에서 사 온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흡족해했다. 아이들은 넓은 정원에서 새로운 장난감으로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장난도 시작했다. 마당에 있는 식물에 물을 주자고 시작한 물 뿌리기는 아이들에게 물을 주는 물장난이 됐지만 김나영은 "동화 속에 나오는 아이들 같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마이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큐는 "이 물을 맞으면 바로 중학생이 되는 신성한 물이다"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놀아줬고, 아이들은 마이큐가 뿌려주는 물을 맞으며 춤을 추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제주도에 있는 동안 자주 들리던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또한 아이들과 산책과 공놀이를 하고, 자주 가던 카페도 찾는 등 제주에서의 한달을 마무리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1일 1바다를 했던 김녕해수욕장을 찾았다. 김나영과 아이들은 집 앞 놀이터 같았던 김녕해수욕장에서 소라게도 구경하고 보말도 잡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밤이 찾아오고 김나영은 "이번 제주살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이 재작년보다 훨씬 더 커서 재미있게 잘 논 것 같다. 특히 이준이가 온전히 바다를 즐긴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내년 제주살이도 기대해달라. 벌써 예약했다"라고 깜짝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