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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신용등급 'BBB'로 2년 연속 상향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광림은 최근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BBB'로 등급이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0년 BBB-로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되면서 채무이행능력과 안정성이 양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림의 신용등급이 2년 연속 상향 평가를 받았다. [사진=광림]
광림의 신용등급이 2년 연속 상향 평가를 받았다. [사진=광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요했다.

별도 기준 광림의 매출은 2019년 932억원에서 2020년 1천43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37% 늘어난 1천370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영업을 통해 국내외 수주가 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정부의 '안전투자 혁신사업'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9년과 2020년 각각 38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년 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판관비 축소, 부품공용화 실시 등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영업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2019년 4.10%, 2020년 7.89%에서 작년 10.33%로 대폭 상승했다.

부채비율이 감소하며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광림은 별도 기준으로 2020년 36.94%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25.14%까지 낮췄다.

광림 관계자는 "2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안정적인 재무 관리, 리스크 대비 등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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