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조건없이 원구성 협상해야… 법사위는 합의대로 與몫"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단 선출 이튿날인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약속을 이행해야 할 차례"라며 "조건 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전제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한다는 국민의힘 제안을 받아들였고, 전날(4일) 본회의에서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을 1교섭단체인 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사위원장은 제2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오직 국민만 생각하며 먼저 양보했다. 반쪽 국회의장으로는 국회 전체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국회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당리당략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하루라도 속히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물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신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해 7월 합의했던 11 대 7로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 시간 끌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지만 있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누가 민생 발목을 잡고 있는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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