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글로벌향 콘텐츠 전진기지 'CJ ENM 스튜디오 센터' 공개


국내 최초 원스톱(ONE-STOP) 제작 인프라 갖춰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글로벌향 K콘텐츠 제작 중심지, 'CJ ENM 스튜디오 센터'가 베일 벗었다.

CJ ENM이 스튜디오 센터를 미디어에 공개했다. 사진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 전경. [사진=CJ ENM]

5일 CJ ENM은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미디어에 공개하고 현장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약 6만4천평 면적에 조성된 최첨단 복합 스튜디오 단지다. 국내 최대 규모인 1천600평의 스튜디오와 삼성전자의 '더 월'이 탑재된 VP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13개 동의 스튜디오를 갖췄다. 약 2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구축을 완료했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실내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 등이 한 곳에 모여있어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메이드 콘텐츠 생산에 한층 속도를 더해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아시아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는 '환혼', '작은 아씨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6개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그 중 스테이지 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스튜디오로 1천600평의 넓은 면적 뿐 아니라 높이고 23미터에 달해 영화나 공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도 스테이지 5에서 열렸다.

폭 20m, 길이 280m로 다양한 차량 씬 촬영이 가능한 다용도 도로인 '멀티 로드'와 자연 산지와 평지에 갖춰 다양한 야외 촬영이 가능한 1만5천평 규모의 대형 오픈 세트도 조성했다.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 오픈 세트 동시 촬영이라는 원스톱 제작이 가능한 것이다.

360도 벽면과 천장을 모두 대형 LED 스크린을 꾸민 버추얼 스튜디오인 VP 스테이지를 통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에 구현해 촬영할 수 있다. VP 스테이지는 지름 20m, 높이 7.3m의 타원형 구조의 메인월과 길이 20m, 높이 3.6m의 서브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월과 서브월에는 현재까지 출시된 LED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가 사용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더 월' 제품이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LED월은 시공간을 초월한 제작 환경 구축을 통해 해외 로케이션이나 공간적으로 촬영이 어려운 곳에서의 배경도 훨씬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물리적 세트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도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 중이다.

향후 CJ ENM은 VP 스테이지를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몰입형 혼합현실(XR) 스테이지, 메타버스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주얼 제작이 가능해 한층 진화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모든 촬영을 버추얼 프로덕션으로만 진행하는 전용 콘텐츠도 탄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CJ ENM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제작 인프라가 집약된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이 또 한 번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웰메이드 지식재산권(IP) 양산 체제를 갖춰 K콘텐츠 탄생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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