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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실리콘 음극재 중심 성장 전망-IBK證


올해 매출액 2012억원·영업이익 183억원 추정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대주전자재료에 관해 실리콘 음극재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전기차 산업은 대당 주행거리를 늘리거나,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는 2가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대비 10배의 용량과 충·방전 속도가 빨라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시 부피 팽창 문제가 존재하지만, 기존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 함량을 10% 혼합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효율이 30~40%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IBK투자증권은 대주전자재료에 관해 실리콘 음극재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대주전자재료 CI. [사진=대주전자재료]
IBK투자증권은 대주전자재료에 관해 실리콘 음극재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대주전자재료 CI. [사진=대주전자재료]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은 실리콘 음극재가 첨가된 배터리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주전자재료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에 실리콘 소재 5%가 첨가된 음극재를 납품 중이며, 내년 하반기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1.3% 증가한 2천12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정보기술(IT) 업황 수요 감소로 도전 재료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기차 수요 증가로 나노 재료 부문의 성장이 동반된 영향"이라면서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CAPA)는 올해 2천톤 수준에서 오는 2024년 1만톤으로 확대되는 만큼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024년도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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