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 코리아에스이 경영권 인수 “리튬 정제 사업 본격화”


”대금 준비 마쳐…조기 납입 고려 중”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코리아에스이는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변경하고 리튬 정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리튬플러스]

코리아에스이는 29일 공시를 통해 리튬플러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한다고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피클럽이 양수 예정이었던 구주 281만3천637주를 인수한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인수 대금과 유상증자 자금 등을 모두 마련했다”며 “인수 의지와 자금력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인수 대금 조기 지급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 70억원 납입자도 리튬플러스로 변경된다. 지피클럽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총 500억원은 기존대로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 정제 사업 확장과 신속한 의사결정·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사를 직접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양산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충남 금산군 제1공장은 향후 코리아에스이와의 합병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아에스이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투자도 검토 중”이라며 “글로벌 리딩 리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리아에스이는 다음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리튬 사업에 대한 포부를 담은 '하이드로리튬'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배터리용 99.99% 고순도 수산화리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

리튬플러스 금산 제1공장은 대지면적 2만6천842㎡, 건물 9개동 면적 9420㎡ 규모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합작법인(JV) 설립도 논의 중이다. 글로벌 원산지 규정 강화 흐름에 대응이 가능해지고,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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