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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홍석조 회장 차남 홍정혁 입사 4년 만에 사장 반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역할 재정립…경영 효율화·전문성 초점 둔 조직개편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 후 1년 만에 사장 반열에 올랐다. 2018년 BGF신사업개발실장으로 입사한 시점으로는 4년 만의 사장 승진이다.

왼쪽부터 홍정혁 사장(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류철한 전무(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민승배 전무(영업·개발부문장) [사진=BGF그룹]
왼쪽부터 홍정혁 사장(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류철한 전무(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민승배 전무(영업·개발부문장) [사진=BGF그룹]

15일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홍석조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카네기 멜론대학과 게이오 경영대학을 거쳐 넥슨과 미쓰비시, KPMG 싱가포르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BGF그룹 측은 이번 인사 방향을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철한 상무와 민승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각각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긴다. 이외에도 이원태, 서기문, 박준용, 홍철기 수석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능동적인 변화 대응,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등이 주요 기조다.

현장조직 안정화에 맞춰 지역부 조정 및 팀 확대를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인프라운영팀과 주류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류TFT팀이 신설된다. 또한,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ESG팀도 이번에 새롭게 생긴다.

BGF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 보다 미래 변화를 추구하는 신조직 체계를 갖추고 성과 중심의 잠재적 역량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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