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신한투자증권과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은 신한투자증권과 협업해 '쿼터백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쿼터백은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연금저축 계좌를 시작했으나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등 연금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연금 자산 형성을 위해 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 총자산관리 금액 4천530억원을 돌파한 쿼터백은 고도화된 자체 인공지능(AI) 엔진 큐비스(QBIS)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코스콤(koscom)이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최종 테스트베드 그룹 1회차를 통과하고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중 최장기간 알고리즘 운용을 기록하고 있는 쿼터백은 알고리즘 운용 노하우를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에 녹여냈다. 또한 최소 월 1회 이상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리밸런싱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자체 콘텐츠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 역시 쿼터백만의 강점이다.

쿼터백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신한투자증권 연금저축에 가입해 쿼터백과 일임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회원가입과 패스(PASS)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어 투자자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는 "장기간 투자해야 하는 연금저축일수록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시장 변동에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은퇴 후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쿼터백은 개인연금저축 일임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일임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1년간 일임 성과 보수를 전액 면제하고,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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