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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김영권 동점골' 한국, 포르투갈과 1-1로 전반전 마쳐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 포르투갈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코너킥 공을 이어받은 한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코너킥 공을 이어받은 한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한국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포르투갈(승점 6·2승)을 꺾고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은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조규성(전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2선 좌우 공격수로 배치됐고 이강인(마요르카)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한국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포르투갈에 끌려갔다. 전반 5분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디오구 달로트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달로트의 컷백을 쇄도하던 히카르두 오르타가 마무리했다.

이후 분위기도 포르투갈이 주도했다. 전반 14분 주앙 칸셀루는 측면에서 김문환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김진수가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맞고 굴절된 공을 김영권이 넘어지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이후 위협적인 장면을 몇차례 맞이했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김승규는 전반 34분 달로트의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전반 41분 비티냐의 강한 중거리 슈팅도 몸을 날려 쳐내며 추가골을 내주지 않았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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