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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4이닝 5K 무실점 호투 키움, NC에 영봉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웃었다. 키움은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안우진은 NC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투수들도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키움은 김선기-하영민-원종현-김재웅-김태훈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졌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은 20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은 20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은 4회초 0의 균형을 깨뜨렸다.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휘집이 NC 선발투수 구창모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타자 이지영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3-0으로 리드를 잡은 키움은 7회초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수비 실책과 폭투로 두 점을 냈고 임병욱이 적시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NC 타선은 키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제압했다.

삼성은 1회말 한 점을 만회했고 2회말 김동엽이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에 적시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찬스에서 호세 피렐라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한 점을 더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재성이 1루수 땅볼을 쳤고 그사이 3루 주자 윤정빈이 홈으로 들어와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KT는 앤서니 알포드의 솔로포 등 장단 10안타를 친 타선을 앞세워 리드했다. 알포드는 이번 시범경기들어 4호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 타이거즈도 안방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LG 트윈스에 3-1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21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선발투수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최원준(두산)-소형준(KT)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김광현(SSG)-김민우(한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애덤 플럿코(LG)-윤영철(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나균안(롯데)-양창섭(삼성) ▲창원 NC파크 : 에릭 요키시(키움)-테일러 와이드너(N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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