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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쇼크] 검찰, 충남 선교본부 압수수색 종료…박스에 든 것은?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23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한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세계선교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시작 3시간 30분 만이다. 검찰은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JMS 세계선교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총 3시간 30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본부 건물 밖으로 나왔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착취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JMS 측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유튜브 기독교복음선교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착취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JMS 측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유튜브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날 압수수색엔 검찰수사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총 6개의 증거물 보관박스는 들고 나왔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압수된 물건들은 과거 JMS 행사 관련 CD와 앨범, 방명록, 파쇄기, 종이박스, 사진 등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산군에 위치한 세계선교본부 외에도 JMS 본산인 월명동 수련원과 경기 성남 분당 소재의 교회,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8년 7~12월에도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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