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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전…서울·부산 사옥에 대형 홍보물 부착


다음 달 2~7일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 방한 일정 맞춰 엑스포 홍보 활동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S그룹이 서울과 부산 사옥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전에 힘을 싣는다.

GS그룹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걸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현수막. [사진=GS그룹]
GS그룹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걸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현수막. [사진=GS그룹]

GS는 28일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을 부착했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측 외벽을 덮은 가로 33미터(m), 세로 14m의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강남, 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멀리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또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사옥인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홍보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다음달 2~7일 기간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위치한 GS 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거점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천점에서 홍보영상을 튼다. 또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부산시민은 물론 방문 실사단이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GS그룹은 지난 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세계 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계기로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후 계열사 별로 조직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옥외전광판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GS칼텍스 배구단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방송, 모바일쇼핑 페이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달해 왔다. GS스포츠가 운영하는 FC서울 축구단은 선수 유니폼에 부산 엑스포 홍보용 패치를 부착하는 한편, 경기중 상암월드컵경기장 곳곳을 활용해 부산엑스포유치 응원전도 펴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 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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