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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본격 추진


영농철 대비 교통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설치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사물인터넷 농기계 교통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보급, 농기계 주의 표지판 설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교육 등 신규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교통사고 감지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농기계 사고를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교통사고 감지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농기계 사고를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는 고령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들이 도시보다는 농촌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진입로 과속 방지시설 119개소, 사고 위험지역 경광등 설치 1천895개소,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1만 2천693개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1년 14명이던 전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7명으로 줄여 50%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안전에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고 감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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