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2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2020년 '런치 엑설런스 어워드(Launch Excellence Award)' 수상 이래 3년 연속이다.
![(사진 왼쪽부터) GM 글로벌 섀시연구소 파비올라 갈레라 로가노(Fabiola Galera Rogano) 전무, HL만도 이윤행 부사장, HL만도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디렉터, HL만도 김재혁 전무, GM 글로벌 섀시구매 피터 레이어(Peter Layer) 전무 [사진=HL만도]](https://image.inews24.com/v1/0578c1444c0015.jpg)
HL만도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31회 GM 2022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SOY) 시상식에는 HL만도 미국 법인(HL Mando America) 등 10개국 107개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위 1% 이내 우수 협력사에게 주어지는 SOY 상은 매년 전 세계 2만여 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 이윤행 부사장(미주 지역 대표), 김재혁 전무(미주 영업 대표),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디렉터(미주 브레이크 R&D 실장)가 참석했다.
HL만도는 2003년부터 모두 아홉 차례 SOY 상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코로나, 반도체 이슈 등 어려운 시기에 접어들었지만 HL만도는 3년간 SOY 상을 수상했다.
HL만도는 무결함 런칭, 제품 공급, 품질 유지 등의 경영 평가(Business Performance)와 안전성(Safety), 소통 투명성(Communication & Transparency) 등의 정성 평가(Cultural Priorities)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M 글로벌 구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부사장은 "어려운 한해였지만, 수많은 난관에 굴하지 않고 극복하며 GM과 함께 협력했다"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첨단 솔루션을 제시한 업체들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시기에, GM SOY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은 큰 영광"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뛰어 주신 노동조합원들과 글로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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