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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생산형 AI시장 본격 진출…목표가↑-유진


2만→2.4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 전략으로 한컴오피스를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한글과컴퓨터의 로고. [사진=한컴]
유진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한글과컴퓨터의 로고. [사진=한컴]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책(Chat)GPT를 적용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대상 '한컴독스 AI'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ChatGPT 기술 이외에도 광학문자판독 AI 기술, 문서비교 기술 등을 비롯해 최근 투자를 진행중인 대만의 글로벌 SaaS 기업인 케이단의 PDF AI 솔루션 등도 한컴독스 AI에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초 대규모 AI를 탑재한 한컴오피스를 통해 B2G(공공·교육) 시장을 진출을 위한 전락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라우드 X'를 한컴오피스에 적용하고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초기 교육과 공공 시장을 시작으로 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특화된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문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4.6%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매출액 감소 요인은 기존 설치형 고객 대비 구독형 고객으로 전환하면서 약 30억원 수준의 본사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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