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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모델 개발 착수


글로컬 미래인재로의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개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컬 독서인문교육과 미래학교 도서관 운영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챗GPT 등의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독서인문교육도 새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전남교육청이 지난 12일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전남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이 지난 12일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전남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또 ‘독서인문교육의 뉴노멀을 설계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독서·토론·글쓰기교육, 인문교육 등의 전문가 56명이 참여해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먼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모델로 △초등은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신장하는 ‘질문교육’ △중등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융합독서교육’을 통해 글로컬 미래인재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학교도서관 또한 기존 도서, 자료 등을 열람하는 장소라는 틀에서 벗어나, 책‧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를 매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글을 쓰는 영역으로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운영 모델 △미래학교도서관 운영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기존의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은 대표적인 역점 사업으로서 전남교육청의 방향이 대한민국의 독서인문교육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의 표준을 전남교육청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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