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일고 소방안전과- ㈜헤스티아, 소방 산업 인재 양성에 손 맞잡았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조일고등학교 소방안전과는 22일 지역기반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화재진압에 관한 기술과 소방용품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헤스티아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일고등학교장, ㈜헤스티아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조일고등학교는 2020년에 특성화고 전국 최초로 소방안전과를 신설해 소방에 관한 이론과 방재 실습을 통해 창의적이고 유능한 소방 인재 및 소방 공무원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소방안전과 재학생들과 함께 한국119청소년단 활동 및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열성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헤스티아 회사는 차량화재 진압용 소화포, 차량화재 확산 방지 차단막 등을 개발 및 생산, 현대자동차와 품질이 보장돼 대규모 계약을 맺은 업체다.

자체 개발된 무기섬유는 석면과 다르게 발암성물질이 아닌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돼있고 KFI인증/국토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출시 되고 있다.

㈜헤스티아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일고등학교는 유능한 인재 양성과 취업, 학술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방안전과 졸업생들은 소방 관련 연구소나 생산 분야에서 날개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현 조일고등학교 교장은 "‘조일고등학교 소방안전과’ 졸업생들이 현재 지역을 넘어 소방관련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은 산업기사 과정에 준하는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발전해 기업과 사회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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