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2월과 11월에 이어 또 다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이다.
26일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인상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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