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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TV토론회 '몸서리?'…용산 TV토론 '불참'키로


"고귀한 희생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 있어"

한나라당이 '미네르바 논란'에 이어 '용산 참사'와 관련한 TV토론회에 불참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네르바와 마찬가지로 현재 용산 참사에 대한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TV토론 등에 불참키로 결정을 한 것.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인 한선교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경과 한나라당은 용산참사 관련 TV 토론 등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검경수사가 시작됐고 수사 종료 전 고귀한 생명의 희생이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단 검찰 수사 결과 공식 발표 이후에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5일 진행된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대성씨 구속 수사와 관련한 MBC TV '100분토론'에 불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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