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디디콰이디, 링크드인 손잡고 우버 견제


운전자에 링크드인 프로필 채택…기술 개발·인력 채용도 협력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택시 공유앱 서비스 업체 디디콰이디가 리프트에 이어 링크드인과 손잡고 경쟁사 우버를 적극 견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디디콰이디는 기업용 인맥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링크드인과 제휴를 맺고 소셜 자동차 공유 서비스 '히치(Hitch)'에 링크드인 프로필을 채용해 운전자 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히치는 지난 6월 디디콰이디가 중국에서 시작한 기업용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이미 5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디콰이디는 히치앱에 링크드인 프로필을 통합해 이용자가 운전자 이력이나 평가란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링크드인은 디디콰이디와 제휴로 중국에서 이용자를 단기간에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디콰이디와 링크드인은 머신 러닝 기술을 공동 개발해 자동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전문 인력을 영입할 계획이다.

디디콰이디는 링크드인, 리프트와의 제휴로 중국 시장에서 우버 견제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우버는 올초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지만 경쟁사 디디콰이디와 경쟁, 라이벌 투자사 텐센트의 견제로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당국의 부정적인 시각도 우버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당국은 우버를 불법적인 서비스로 규정하고 이용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했다.

트래비시 카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올 연말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비스 지역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올초 1%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도 9개월후면 30~3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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