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게스트로 출연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 13일 방송에는 ‘8월14일 의미’를 묻는 문제가 주목을 받았다. 또 ‘스티브 잡스의 공포증’과 관련한 애플폰의 탄ㅁ생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3월14일 화이트데이, 5월14일 로즈데이 등 매달 14일 이름 붙는 특별한 날 중 8월 14일은 무슨 날일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문제아들'은 다양한 오답을 쏟아냈다.
결국 키가 JTBC ‘스카이캐슬’의 예서와 예빈이의 성대모사를 해 개인기 힌트를 얻어냈다. 힌트는 ‘피톤치드’였고 김용만은 “삼림욕데이”라고 외쳤다.

PD가 “삼립욕만 맞다”고 하자 고민하던 김숙이 “그린데이”라고 말했고 '8월14일은 그린데이'가 정답이었다. 그린데이는 ‘연인끼리 삼림욕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을 의미한다.
이어 ‘스티브잡스가 애플폰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이 공포증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슨 공포증일까’라는 문제가 나왔다.
'문제아들'이 정답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애플폰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접근하다가 이번에도 김숙이 정답을 맞혔다. 정답은 ‘버튼 공포증’이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아이폰을 만들어낸 스티브잡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휴대폰에서 단추를 없애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스티브잡스의 버튼 공포증은 평소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공식석상에서 단추가 없는 목티만 입었고 행사에서는 40개가 넘는 버튼이 있는 리모컨을 비판하며 버튼 6개만 있는 심플한 리모컨을 사용했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한 애플 판매점에는 엘리베이터 안에 층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조차 없다고 한다.
한편,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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