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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소속사, 버닝썬과 연관설 부인 "무인·버닝썬과 무관 별도 법인…숀도 관련없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숀의 소속사 디씨톰(DCTOM)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의 쌍둥이 클럽 '무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디씨톰 엔터테인먼트(이하 디씨톰) 박승도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디씨톰과 무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은 주주와 임직원 구성이 다른 별도의 법인격을 가진 별개의 회사”라고 밝혔다.

가수 숀. [디씨톰엔터]

이어 “디씨톰은 DJ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버닝썬 뿐만 아니라 전국 유수의 클럽으로 매주 DJ들을 보내고 있다”면서 버닝썬과 무관하다고 알렸다.

디씨톰 측은 “다만, 버닝썬은 당시 소위 가장 잘 나가는 클럽이기도 했고 클럽계의 큰 손이던 버닝썬이 요구하는 불합리한 것들을 거부하기에는 너무 을의 입장이었다”고 토로했다.

박 대표는 “디씨톰 소속 DJ들이 목요일에는 무인을 영업하지 말고, 버닝썬에서만 ‘무인썬’이라는 형태로 공연을 하라고 압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디씨톰 측은 “무인은 클럽이 아닌 ‘공연장’ 시설로 분류돼있으며, 일반 음식점 외에 DJ가 공연을 하는 공연장으로 등록돼 있다”고 탈세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승도 대표는 “숀은 저희와 전속으로 계약된 아티스트가 아니라 매 앨범마다 에이전트로 계약하는 아티스트로, 무인과도 관련이 없다”고 확실히 했다.

앞서 이날 쿠키뉴스는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지난 2월 서울 강남 논현동 지하 1층에 마련된 클럽 무인이 돌연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인'은 클럽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했다. 일반적으로 일반음식점은 요금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와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무인'은 중과세를 면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고, 탈세 의혹이 드러나자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해당 업소는 숀이 소속된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문제 제기를 했다. 또 무인의 등기상 소유주인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의 주소와 디씨톰 주소가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무인과 버닝썬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박승도 대표가 버닝썬 음악 감독이었으며 버닝썬과 함께 매주 목요일 콜라보레이션 파티 '무인썬'을 여는 등 무인이 '버닝썬 형제 클럽'으로 알려졌다는 주장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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