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정부가 이번 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일주일간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이번 주가 앞으로의 증가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이미 성공적으로 확산세를 꺾은 경험이 있다"며 "지금은 그 어떤 시기보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극복할 수 있는 백신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며 "일상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1차장은 마지막으로 "지자체와 관계부처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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