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선보이는 웹예능 ‘ㅎㅎ마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ㅎㅎ마트’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하하, 강재준, 지조가 출연해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한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ㅎㅎ마트’와 ‘가치삽시다TV’를 통해 방영되며, 총 12편 중 11일 현재 6편을 방영했다.
지난 8일 방영분에서는 출연진들이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희로애락을 듣던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소상공인의 제품을 들고 포항 어촌마을에 오픈 마트를 꾸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ㅎㅎ마트’는 현재 조회수 60만을 돌파하고 페이스북 등의 콘텐츠의 '좋아요'수가 4천여 건을 넘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방송에 출연했던 소상공인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1편에 출연했던 ‘블록가든(제품 : 블록화분)’의 박하영 대표는 “‘ㅎㅎ마트’에 출연하면서 홍보도 되고 매출도 올랐다”고 말했다. ‘파프리카(제품 : 집중왕 종이안경)’ 노재용 대표는 “‘ㅎㅎ마트’ 출연을 통해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대해 알게 됐으며, 현재 입점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에코비오스(제품 : 버섯 요구르트)’ 조항희 대표는 “방송 출연 이후 온라인 유통업체와 연락이 닿아 공급계약 체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출연진 역시 진심으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다. 하하는 “자영업자로서 누구보다 소상공인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재준과 지조 역시 “좋은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선플’로 반응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응원한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을 돕는 이러한 방송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댓글이 줄을 잇는다.
‘ㅎㅎ마트’ 측은 방송에 출연하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이나 벌칙 등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ㅎㅎ마트’에 등장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ㅎㅎ마트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15일까지 이어진다.
11일부터는 해당 기획전 내 일부 제품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고 할인율은 72%에 이른다. 특별 프로모션은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이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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