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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출신 비아이, 오늘(9일) 마약 구매·투약으로 법정 선다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9일 진행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이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 첫 재판이 9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권성수·박정제)는 이날 오후 2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첫 정식재판으로 비아이는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은 A씨를 통해 처음 드러났다. 빅뱅 멤버 탑과 마약을 해 유죄 판결을 받은 A씨가 비아이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이 확보되면서 범죄 정황이 밝혀졌다.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대표는 2016년 8월 이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A씨를 회유, 협박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A씨를 미국으로 도피시키도록 지시한 범인도피교사 의혹도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공익신고와 경찰 수사를 함께 들여다본 검찰은 비아이와 양 전 대표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A씨는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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