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 같은 모발 정밀 감정을 통보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66a292235bf8c.jpg)
당시 소변 검사에선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 장기간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발 감정 결과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경찰은 유씨의 마약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의 소속사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마 투약 혐의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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